돈 많다고 행복한거 아니야

아이들아, 혹시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본 적 있니?

‘돈 많다고 행복한거 아냐.’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은 행복지수가 높아.’

‘돈 많은 부자들은 돈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아.’

‘저 나쁜 부자들 때문에 착한 우리 같은 사람들이 손해보고 있어.’

좋은 이야기들의 어떤 작은 부분만을 잘라내서

그것이 마치 세상을 관통하는 진리인 것처럼 남에게 전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단다.

왜 저런 말들이 사람들의 입을 타고 퍼질까?

왜 우리는 저런 말들이 진리인 것처럼 생각할까?

대체 왜 우리가 부자들 때문에 불행해야 할까?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들을 쉽게 입에 올리는 이유는

믿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생각한단다.

그들은 속으로는 굉장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누구보다도 욕심이 많은 사람일 지도 몰라.

그저 부자가 아닌 이유를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하면서,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을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워 감추려고 하는 것 같단다.

스미스는 어제와 똑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부자들은 나쁜 사람들이야, 가만 앉아서 돈을 벌지.

그런데 우리를 봐! 이렇게 고생해도 겨우 이것 밖에 못벌어.

그래도 난 가족들이랑 돈 때문에 싸울 일은 없으니 행복해,

아마 부자들은 돈 때문에 골치아프고 싸움만 할 걸?

어제 그 드라마 못봤어? 거기 나오잖아.’

늘 똑같은 스미스의 지겨운 이야기가 잠잠해지자

그 틈을 타서 존의 자랑이 이어졌다.

‘얼마전에 A회사 주식으로 돈 좀 벌었어. 외제차 한대 살 정도지.

지금은 B회사에 투자했어, 회사 가치보다 매출이 더 많더라고.

그러지말고 스미스도 너도 투자 좀 해 보지 그래?’

스미스는 존의 말에 열중하며 듣기 시작하고,

멋진 새 외제차를 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을 하며 미소지었다.

얼마 뒤 존은 스미스에게 말했다.

‘그 때 말한 B주식 샀지? 잘 됐어! 돈 좀 벌었겠어!?

난 이번에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가보려고.’

스미스는 대답했다.

‘난 그 나쁜 부자들처럼 가만 앉아서 돈 버는게 싫어,

그리고 그 부자들은 행복하지도 않잖아?

내 분수에 맞게 사는 이 행복이 최고야.’

라며 돈에 대해 부정적인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스미스는 어떠한 사람인 것 같니?

너희는 그들이 자신의 진심을 감추려 하는 단편적인 말에 속지 않아야 한다.

순수한 너희들이 그들의 얄팍한 말을 철썩같이 믿고, 삶의 모토로 삼지 않기를 바라.

너희는 충분히 풍족한 삶을 살면서도, 행복하게 살거란다.

너희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행복은 무엇인가? 부터 생각해보자.

너희들도 생각해보렴.

행복이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하기 싫은 일을 안할 수 있는 자유에서 오는 감정

이라고 생각한단다.

너희도 하고 싶은 일을 실컷하면서 기분이 좋을 때,

행복하다고 하지 않니?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는 어떻니?

앞서 말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에서는 ‘돈’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단다.

어려운 형편에 나의 미래를 맞춰야만 했던

지난날이 생각난단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없었고,

가난을 벗어나 혼자 일어서기 위해

하기 싫었던 일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어.

내가 걸었던 길은 이루고 싶었던 꿈을 향해가는 길은 아니었던거야.

너희들의 꿈은 뭐니?

너희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자유,

그 자유는 어디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우리는 돈이랑은 떨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어.

그 돈을 잘 이용해야만 풍요롭고 행복한 삶에 도달할 수 있단다.

부자를 미워하지 말아야한다.

부자의 생활 습관과 생각을 이해해야 한다.

그로 인해 부를 일궈 자유로워지고,

그에 따라서 행복이 찾아옴을

마음 깊히 새기자.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라고?

가난하면 그것이야말로 불행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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